아리수: 추석 대표 사과 품종 비교
아리수의 주요 특징
수확 시기: 아리수는 9월 상순에 수확되며, 홍로와 비슷한 시기에 시장에 나옵니다.
모양과 색상: 동그란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과피는 홍색이고 과육은 황백색입니다. 이는 홍로의 유백색 과육과 차이를 보입니다.
크기 및 당도: 평균 285g의 크기로, 당도는 13~15.5 Brix에 달해 달콤함과 신맛의 균형을 이룹니다. 홍로보다 산도가 약간 높아 상큼함이 강조됩니다.
식감과 맛: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맛이 뛰어납니다. 저장성은 약 30일로 비교적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홍옥 사과의 특징
마트에서 홍로 사과를 구입했습니다. 홍로은 부사와 같은 저장 사과가 아닌, 가격이 비싼 귀한 품종입니다. 홍로는 우리나라에서 교배를 통해 얻어진 품종으로, 맛과 저장성이 뛰어난 반면 병에 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리수의 재배 특성
꽃가루 친화성: 대부분의 사과 품종과 잘 어울리며, 후지와 홍로와도 교배 친화성이 좋습니다.
재배 방법: 곁가지 발생이 적기 때문에 유목기에 가지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왜성대목 M.9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저병에 강해 병충해 저항성도 좋습니다.
생리적 장해: 수확 전에 생리적 장해가 적은 편이며, 홍로보다 관리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녹 예방: 개화기 저온과 부적절한 농약 살포를 피하며, 특정 약제 사용을 자제해 동녹 발생을 예방해야 합니다.
병해충 관리
노린재 피해: 갈색날개 노린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7월 상순에 노린재 전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 관리: 염화칼슘 0.3%를 낙화 후 어린 과실에 3~4회 엽면 살포하여 반점 발생을 방지합니다.
아리수와 홍로의 비교
홍로와 수확 시기는 같지만, 과육 색상과 산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홍로는 유백색의 과육과 부드러운 산도를 가지고 있지만, 아리수는 황백색 과육과 상대적으로 높은 산도를 지니고 있어 더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결론
이번 추석에는 아리수를 드셔보며 그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